올해 상반기 전국에서
부동산을 1년 이내에 되판 '단기 매도' 비율이 3.6%로
최근 5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.
특히 서울의 단기 매도 비율은 2.4%로 가장 낮았습니다.
2022년부터 2년 이내 매도인 비율은 수년간 10% 선을 웃돌았는데요.
올해 상반기 1년 초과 2년 이내 매도 비율도 9.0%로 나타났습니다.
이러한 감소는 금리 인상 등의 경제적 부담을 견디며
침체기에 매입한 물건에 대한 보유 기간이
상대적으로 길어진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.
서울의 경우 높은 매입가격과
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단기 매도가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.
반면 3년 초과 4년 이하 매도 비율은
12.3%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
상승기 매입했던 물건의 차익실현을 위한
매도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