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 ^ㅡ^
뉴스레터 월간마당
편집자 '이참새'입니다.

부동산 경매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
한 번쯤 겪어봤을 겁니다.
 

입찰 준비까지 마치고 현장에 도착했는데
해당 물건이 ‘취소’ 또는 ‘기일 변경’된 걸 알게 됐을 때의 허탈감. 😓
 

최근처럼 시장이 들썩일 때는 이러한 경매 ‘변수’들이 더욱 자주 등장합니다.

경매에서 중요한 건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
변화를 읽을 줄 아는 눈입니다.

오늘은 경매의 흐름을 뒤흔드는 세 가지 키워드
기일 변경, 취하, 취소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. 🧐🚀

매각불허가
경매 절차 중
법원이 낙찰된 부동산의 매각을 허가하지 않는 결정으로
경매가 무효화되고 재경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- 낙찰 절차에 중대한 하자가 있었을 경우
- 낙찰자가 자격을 갖추지 못했거나 부정행위가 있었을 경우
- 이해관계인이 법정 기간 내에 매각불허가 신청을 하여
법원이 이를 인정한 경우
- 매각기일까지 채무자가 채무를 모두 변제했거나
채권자와의 조정·화해가 이루어져 변제 또는 조정이 이루어진 경우

이 결정이 내려지면 경매는 무효가 되고
소유권도 이전되지 않으며 다시 경매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.

매각허가결정취소
법원이 이미 매각 허가 결정 후
다시 그 결정을 취소하는 것을 말합니다.

이것은 보통 이미 매각허가 결정이 확정되기 전에
(통상 매각허가 결정 후 1주일 이내)
이해관계인의 이의 신청이나 법원의 직권으로 이루어집니다.

매각허가결정 취소는 법원의 판단이 엄격하게 작용하는 절차이므로
단순한 불만이나 손해 주장만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.